강원도 춘천에 갔다 왔습니다.
수도권에서 춘천으로 차를 타고 가게 되면, 거의 이런 광경이 보입니다.

겹겹이 산에 강이 끼어있는 풍경이 계속되지요. 사진을 더 찍을 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. 저것보다 더 멋진 풍경이 한가득이었는데.
덧. 춘천에 가서 먹은 닭갈비가 인상적. 수도권 촌뜨기가 난생 처음 먹는 정통 춘천 닭갈비를 먹었는데, 너무 '인상적'이라 또 사진 찍는 걸 깜빡했습니다. 양배추를 한가득 넣는 것과 약간 맵게 하는 것이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.
기타 등등
1
- 누군가와 작별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은 항상 어색하면서도 설렙니다. 지금까지의 추억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,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면 저 역시 변화에 적응해야 하니 설레는 것이지요. 앞으로 어떤 미래가 올지는 두고봐야 하는 거겠지만요.
2
-
제 자신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. 정확히 말하자면 2004년 12월의 저에게서요. 한창 인생의 새로운 일이 닥쳐 정신없던 과거의 저에게서 편지가 왔는데...
편지의 내용은 굉장히 희망에 찬 느낌이었습니다. '넌 지금쯤 중국에 갈 준비를 하고 있겠지' 에서부터 '옛 고등학교 친구들과도 연락을 해. 곧 그들과 유럽 여행 준비를 할 약속을 했잖아', '애인과 헤어져서 지금 난 너무 슬픈 상태'라는 것까지...
좀 슬프더군요. 일단 전 중국에서 중국어 어학연수를 한다는 2년 전의 다짐은 포기한 지 오래고, 예전에 유럽 여행을 가자고 했던 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이 끊긴 지도 꽤 오래돼 가기 때문입니다. 그리고 그 애인이라는 사람은 다른 나라에 훌쩍 떠나가 있지요. 뭐, 이 사람하고는 가끔 이메일을 주고 받긴 합니다만.
생각난 김에 옛 고등학교 친구들의 싸이를 찾아서 방명록에 글이라도 남겨야겠어요. ;)
자세한 내용은 http://www.futureme.org 를 확인하세요.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는 사이트입니다. 많은 분들이 이걸 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써 봐요. 추억이나 기억이라고 하는 것은 그리 정확한 것이 못 되더군요. 불과 2년 전에 제가 쓴 글인데도, 지금 제가 읽으면 굉장히 낯설어요. 그리고 뭔가 새롭고... 뭉클하더군요.
수도권에서 춘천으로 차를 타고 가게 되면, 거의 이런 광경이 보입니다.
겹겹이 산에 강이 끼어있는 풍경이 계속되지요. 사진을 더 찍을 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. 저것보다 더 멋진 풍경이 한가득이었는데.
덧. 춘천에 가서 먹은 닭갈비가 인상적. 수도권 촌뜨기가 난생 처음 먹는 정통 춘천 닭갈비를 먹었는데, 너무 '인상적'이라 또 사진 찍는 걸 깜빡했습니다. 양배추를 한가득 넣는 것과 약간 맵게 하는 것이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.
기타 등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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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누군가와 작별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은 항상 어색하면서도 설렙니다. 지금까지의 추억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,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면 저 역시 변화에 적응해야 하니 설레는 것이지요. 앞으로 어떤 미래가 올지는 두고봐야 하는 거겠지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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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자신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. 정확히 말하자면 2004년 12월의 저에게서요. 한창 인생의 새로운 일이 닥쳐 정신없던 과거의 저에게서 편지가 왔는데...
편지의 내용은 굉장히 희망에 찬 느낌이었습니다. '넌 지금쯤 중국에 갈 준비를 하고 있겠지' 에서부터 '옛 고등학교 친구들과도 연락을 해. 곧 그들과 유럽 여행 준비를 할 약속을 했잖아', '애인과 헤어져서 지금 난 너무 슬픈 상태'라는 것까지...
좀 슬프더군요. 일단 전 중국에서 중국어 어학연수를 한다는 2년 전의 다짐은 포기한 지 오래고, 예전에 유럽 여행을 가자고 했던 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이 끊긴 지도 꽤 오래돼 가기 때문입니다. 그리고 그 애인이라는 사람은 다른 나라에 훌쩍 떠나가 있지요. 뭐, 이 사람하고는 가끔 이메일을 주고 받긴 합니다만.
생각난 김에 옛 고등학교 친구들의 싸이를 찾아서 방명록에 글이라도 남겨야겠어요. ;)
자세한 내용은 http://www.futureme.org 를 확인하세요.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는 사이트입니다. 많은 분들이 이걸 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써 봐요. 추억이나 기억이라고 하는 것은 그리 정확한 것이 못 되더군요. 불과 2년 전에 제가 쓴 글인데도, 지금 제가 읽으면 굉장히 낯설어요. 그리고 뭔가 새롭고... 뭉클하더군요.


